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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16.04] NST,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


NST,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

패널소개(왼쪽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홍석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동진 뇌과학연구소장 - 네무소프트(주) 이강흥 대표이사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부원장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손준우 책임연구원 - 현대중공업(주) 정성현 상무 (사진=NST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고령화 시대의 안전한 삶, 과학기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한다.

12일 10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 13.1%로 사실상 고령화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국가·사회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비해 전체 인구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고령자의 신체·인지 노화에 따른 안전 대책과 독거노인, 질병 등에 대비한 수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자의 안전에 대비한 예방·생활·수발· 이동·작업장 안전의 5개 분야로 대별하여 관련 과학기술 성과를 발표하고, 필요한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김홍석 생기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사회비용 증가, 고령자의 수발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영역을 분류, 안전기술 개발의 균형적 투자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생기원 이성일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동진 소장, 네무소프트(주) 이강흥 대표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손준우 연구원, 현대중공업중앙기술원 정성현 상무의 패널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내용은 크게 △치매진단 및 예방연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Data Processing △일상생활에서 수발자의 안전을 고려한 Care System △고령운전 및 고령보행 안전 △재활·의료기기 제품 개발 분야를 다룬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과학적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